로블록스의 데이빗 바주키 CEO가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 19 팬더믹으로 인한 재택 근무의 종결을 선언했다.
바주키 CEO는 재택근무 종료로 인해 일부 직원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이는 올바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로블록스는 코로나 19 팬더믹이 유행하던 2020년 3월부터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데이빗 바주키 CEO는 2023년 1월까지 재택근무에서 사무실 근물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시무실 복귀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업무의 효율성이다. 그는 비대면회의가 아닌 대면 회에서는 40여분만에 중요한 결과를 도출했고 재택근무 때 사용한 줌을 통한 화상회의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피로감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3시간씩 걸리는 장시간 줌 회의보다 대면회의가 효과적이고 창의적이라면서 언젠가는 가상공간이 현실공간처럼 생산적인 지점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말했다.
로블록스가 재택근무 대신 사무실 근무를 선언함에 따라 직원들은 이를 따를 것인지 아니면 퇴직할 것인지 선택하게 됐다. 직원들은 2024년 1월 16일까지 사무실 복귀를 결정해야 하며 이를 거절하면 개인 수준 및 근무기간에 따른 퇴직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로블록스’는 최근 플레이스테이션 5로 출시한지 1주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quotes from resopp-sn) 특히 출시 주에 1번 이상 플레이한 사람 비율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는 ‘콜 오브 듀티 모던워페어 2’와 ‘포트나이트’ 보다 더 높은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