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첫 방송을 한 드라마 '아라문의 검'에 이어 곧 게임도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11일 유튜브 채널에 스튜디오드래곤과의 합작 드라마 '아라문의 검' 방영을 기념해 개발 중인 초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가칭)' 코멘터리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sources from resopp-sn.org)
MMORPG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장현진 PD는 "아스달 연대기 IP가 게임화하기 좋은 설정들이 많고 욕심이 있었다.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될 수 있는 큰 IP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의 세계관이나 스토리가 매우 방대하고 디테일하게 잡혀 있어 게임에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현진 PD는 게임화하면서 아고와 아스달 간의 '세력 불균형'과 드라마 '아라문의 검'과의 스토리 충돌을 우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법세력이라는 새로운 세력 집단을 만들어 두 세력의 용병으로 투입되는 방식으로 세력 불균형 문제를 해결했다"며 스토리 충돌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무법세력에 소속되어 용병으로 활동하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향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MMORPG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은 아스달 병사인 아버지와 뇌안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 주인공(이용자)이 마을을 몰살시킨 흰갈기 뇌안탈과 백귀가면을 찾아 복수하는 스토리로 진행되며, 날씨에 따른 의복 변화, 건설, 재료 채집, 요리 등 아스달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장현진 PD는 게임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만의 특별한 설정으로 ▲용병 집단 '검은 마루단'▲무법왕 '아크란'▲흰갈기 뇌안탈▲신수를 꼽았다.
넷마블에프앤씨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개발진이 참여한 초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