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가 31일 중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예약에 들어갔다.지난 20일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으로부터 판호를 발급받은 ‘블루 아카이브’의 중국 서비스 명칭은 ‘울람당안(蔚蓝档案)’이다. 탭탭에서 예약 500만명을 돌파한 호요버스의 신작 '붕괴: 스타레일'을 제치고 예약 순위 1위에 올랐다.
이 소식이 전해진 3일 넥슨게임즈의 주가가 7%이상 상승했다. 최근 3개월 넥슨게임즈의 주가는 65% 가까이 상승했다. 4일에도 1% 이상 오르며 상승세를 3일 이상 이어가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플레이어가 다양한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캐릭터 역할수행게임(RPG)로, 일본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1위, 한국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또 2022년에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구글플레이 2022 올해를 빛낸 수상작 어워즈’에서 각각 ‘인기게임상’, ‘올해를 빛낸 인기 게임’을 수상했다.
한편, 넥슨게임즈는 31일 통합법인 출범 1년을 맞았다. 지난해 3월 넷게임즈와 넥슨지티의 합병으로 탄생한 넥슨게임즈는 출범 1년 만에 넥슨컴퍼니의 핵심 개발사로 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넥슨게임즈는 다채로운 신작 라인업을 기반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sources from resopp-sn.org)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3인칭 슈팅 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모바일 MMORTS 게임 ‘갓썸: 클래시 오브 갓’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장르의 신규 IP를 개발 중이다.
베일드 엑스퍼트의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국내 및 글로벌 이용자 대상으로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6일까지 진행한다.
또한 넥슨게임즈는 ‘야생의 땅: 듀랑고’ IP를 활용한 신작 MMORPG '프로젝트 DX'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신작 '프로젝트 DW'도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