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신작 '디펜스 더비'의 출시일을 8월 3일로 확정했다. 이 게임은 이미 글로벌 몇 개국에 소프트 론칭된 상태다. '소프트 론칭'이란, 정식 출시 전 다른 해외 국가에서 결제가 포함된 상태로 실제와 같은 테스트를 한다는 느낌으로 출시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 7월 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홍콩 등 총 6개국에서 소프트 론칭했으며, 현지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임우열 크래프톤 수석 본부장은 "크래프톤과 라이징윙스는 글로벌 이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오는 8월 디펜스 더비가 제시하는 새로운 '베팅로얄'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와이 확인 결과 '디펜스 더비'는 홍콩에서 매출 140등을 달성했고, 싱가폴과 캐나다 전략 카테고리에서 각각 45위와 98위를 기록했다. 나머지는 모두 전략 카테고리에서 매출 200등대를 기록 중이다. 가장 높은 무료 게임 순위는 홍콩 7위, 싱가폴 32위다.
추이도 중요하다. 현재 홍콩에서 27위로 시작, 게임 8위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34위를 기록 중이다. 매출 그래프는 이보다 희망적이다. 매출 194위에서 시작, 140위를 달성했다가 현재는 148위로 안정적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디펜스 더비는 타워 디펜스 장르에 치열한 심리전과 4인 PvP 배틀을 더한 새로운 재미의 전략 디펜스 게임이다. 이용자는 스카우팅을 통해 카드를 획득하고 덱을 구성하여 최후의 1인이 될 때까지 몬스터로부터 자신의 캐슬을 방어해야 한다. 상대의 수를 읽으며 과감하게 베팅하는 스카우팅 시스템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전략적인 배틀을 더해 한층 깊은 몰입감과 심리전 경험을 선사한다.
디펜스 더비는 베팅을 통해 유닛을 스카우팅하고 배틀하는 독특한 게임 요소로 ‘베팅로얄’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고 있다. 정식 출시에 맞춰 ‘퀘스트 모드’를 추가하고 친선전 및 관전 기능들을 보강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