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이름처럼 ‘디아블로 4’는 악마의 느낌을 주기 위해 6월 6일에 출시됐다. 그리고 게임의 판매액도 악마급의 금액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3일 ‘디아블로 4’가 정식 출시된 6월 6일부터, 약 5일이 지난 시점에 전세계 6억 6천 6백만 달러(한화 약 8,470억 원) 판매를 달파하며 블리자드 역사상 최대 출시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디아블로 4’로 달성한 기록은 올해 최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기록과 맞먹는 수치다.
동시에 ‘디아블로 4’의 이용자들이 기록한 인포그래프 내용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얼리 액세스 이후 약 2,760억 마리의 악마를 처치했으며, 3억 1,600만번 이상 죽음을 경험했다. 죽음 중 5백만 번은 도살자의 손에 생긴 결과다.
게임 내 파티는 약 1억 6,600만 번 이상 생성됐으며, 하드코어 모드 최고 레벨은 163명이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얼리 액세스 날인 6월 2일부터 10일까지 트위치에서 동기간 스트리밍 및 시청 시간대에서 1위를 차지하며 블리자드 기록을 갱신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마이크 이바라 사장은 “’디아블로 4’에 몰입하고 있는 전세계의 이용자분들에게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 ‘디아블로 4’는 장르를 정립하는 게임을 제작 및 지원하고 전설적인 세계를 구축하며 평생 남을 기억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팀들이 함께 노력해 만든 결과다. 지금 보여주고 계신 반응에 겸허한 마음을 느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디아블로’ 시리즈가 향후에도 계속 기대를 뛰어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