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의 야구 게임 ‘MLB 9이닝스’ 시리즈가12일 글로벌 다운로드 6천만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게임 앱 역대 순위 톱20위에 드는 기록이다. 현재 국내 게임 중 다운로드 1위 게임은 '배틀그라운드'다. 2위는 주행의 달인 3억 다운로드이며, 이어 '모두의 마블'이 2억 다운로드이며, 서머너즈워가 1.5억 다운로드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해마다 MLB의 모든 정보를 완벽하게 반영하고 있는 ‘MLB 9이닝스 시리즈’는 세계 시장에서 성공한 글로벌 게임 브랜드로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야구 게임 명가를 이어 나가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LB 9이닝스’는메이저리그 기반의공식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지난 2009년 출시됐다.최근 2023 MLB 개막과 함께 미국, 한국, 대만 등에서 스포츠 장르 게임 분야 상위 차트를 기록하고 있다. 데이터에이아이(data.ai, 구 앱애니)에 따르면 MLB 시즌 개막 직후인 4월 1일에 야구 종주국인 미국에서 애플앱스토어 스포츠게임 분야 매출 1위를 기록했다.
‘MLB 9이닝스’ 시리즈의 역사는 2009년 선보인 ‘9이닝스 프로 베이스볼 2009’부터 시작됐다. 이후 2010년, 가로·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하는 ‘9이닝스 프로 베이스볼 2011’을 출시하고, 빠른 플레이와 높은 완성도 등으로 해외 야구팬들에게 호평받았다. 2014년에는 누적 다운로드 2천만을 넘어서며 글로벌 모바일 야구 게임의 강자로 자리 잡았다.
이 게임은 2016년부터는 메이저리그 선수협회(MLBPA)와 메이저리그 어드밴스드 미디어(MLBAM) 라이선스를 동시에 확보한 ‘MLB 9이닝스’를 선보였고, 지난해부터 MLB 공식 라이선스 모바일 게임 중 글로벌 매출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편 앱분석 사이트 앱매직 데이터에 따르면 글로벌 야구게임 중에서는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A'가 하루 39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1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 역시 같은 코나미사의 '실황 프로야구'였으며, 3위가 이번 'MLB 나인이닝스'였다. 한편 컴투스는 이외에도 6위에 퍼펙트이닝, 8위에 컴투스 프로야구2023, 9위에 컴투스 프로야구V23 등 4개의 타이틀을 10위권에 올려두고 있다.
한편, 컴투스는 최근 ‘MLB 9이닝스 23’에 새 시즌 그랜드 업데이트를 통해 MLB의 역사적 영웅 ‘행크 애런’과 ‘트레버 호프먼’ 등 3차 히스토릭 선수를 추가하고 ‘재키 로빈슨’과 ‘로베르토 클레멘테’를 비롯한 레전드 6인의 선수 카드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016년부터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하이라이트 모델 캡틴 마이크 트라웃에 이어 켄 그리피 주니어가 신규 모델로 합류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등 MLB의 영웅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