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그간의 성과와 비전에 대한 인정을 받으면서 약 75억원의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글로벌 생태계 확장이 본격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엑스플라는 일본 블록체인 컨퍼런스에 연이어 참가했고,‘웹3 게이밍 위크’ 참여, 웹3 게임의 성과와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23일 ‘빅브레인홀딩스(Big Brain Holdings)’ ‘플레이벤처스(Play Ventures)’,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Infinity Ventures Crypto)’ 3사로부터 총 575만 달러(약 7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폴 킴(Paul Kim) XPLA 팀 리더는 “ XPLA에 투자한 3사는 세계 블록체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는 XPLA 고유의 가치와 잠재력, 혁신성에 대해 글로벌 메이저 웹3 투자사들로 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빅브레인홀딩스는 가상자산 전문 벤처 펀드다. 회사는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솔라나(Solana)’ 등의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플레이벤처스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투자사다.포켓 게이머 모바일 게임즈 어워즈에서 ‘올해의 투자자상’을 2회 연속 수상한 바 있다.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는 2015년 부터 가상자산 투자를 이어온 벤처 캐피털이다. ‘더블 점프 도쿄’, ‘미러 월드’ 등 폭 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엑스플라의 피투자 배경에는 다양한 활동이 밑거름이 됐다.싱가폴 구글 아시아퍼시픽 본사에서 개최하는 ‘웹3 게이밍 위크’ 참여하는가 하면,본 최대 블록체인 행사 인 ‘JBW‘에 참가하면서 엑스플라의 성과와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엑스플라는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일본에서 진행중인 JBW(Japan Blockchain Week)에 참여한다. JBW는 일본 최대의 블록체인 행사다.XPLA는 ‘아사히 TV’, ‘큐잔(KYUZAN)’ 등과 함께 ‘NFT TOKYO’에 주요 스폰서로 참여했다. 22일 진행된 이 행사에서 폴 킴 리더는 ‘웹3 게임, P2O로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XPLA가 이뤄온 성과를 비롯해 XPLA 메인넷이 고도로 발전시킨 토크노믹스와 P2O(Play to Own)게임의 비전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교토에서 열리는 ‘IVS 크립토 2023’ 컨퍼런스에는 컴투스USA 이규창 대표가 강연자로 초청됐다. 해당 행사에는 이 대표와 함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일본은행 핀테크 그룹 리더 하토가이 준이치로, 세가社의 CEO 도요사키 아리사등 일본 정재계와 게임 업계의 저명 인사들이 강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부터 17일까지 싱가폴 ‘구글 아시아퍼시픽 본사(Google Asia Pacific HQ)’에서 열리는 ‘웹3 게이밍 위크(Web3 Gaming Week)’에도 참여했다.올해 XPLA 메인넷에 온보딩할 ‘미니게임천국’,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낚시의 신’ 등 대작 게임들을 소개했다. 해당 세션 외에도 15일까지 온보딩 예정 게임들의 데모 버전 시연 행사도 갖을 예정이다.
XPLA는 NFT 마켓플레이스,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메인넷이다. 올해에는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을 비롯해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 다양한 게임을 온보딩 하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전망이다. XPLA 메인넷은 컴투스홀딩스 등 컴투스 그룹과 함께 YGG,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제로엑스앤드(0x&),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덱스랩(Dexlab)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