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출시되며 많은 격투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은 ‘스트리트 파이터6’의 판매량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캡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스트리트 파이터6’의 판매량이 200만 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시 후 5일 뒤인 6월 7일에 100만 장을 판매했다고 밝힌 바 있기에, 약 5주만에 200만 장을 판매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흥행요인에 캡콤은 게임 내 시스템과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는 월드 투어 시스템과 신규 컨트롤러 모드인 모던 타입 등 신규 이용자와 기존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좋은 평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6월 간의 일본 데이터를 기준으로 만든, 조작 타입별 상위 3명의 캐릭터들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모던 타입 픽률 1위는 루크이며 2위는 장기에프, 3위는 마리사가 올랐다. 클래식 타입 픽률 1위는 류가 차지했고 2위는 제이미, 3위는 디제이이다. 특히 류의 경우는 78%의 이용자가 클래식 타입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도 캡콤은 7월에 9개의 기업 팀이 참여하는 Pro-JP 2023을 진행할 계획이다. 8월에는 총 상금 200만 달러, 우승 상금 100만 달러. 사상 최고의 우승 상금이 걸린 캡콤 프로 투어 2023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