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이익을 달성한 엠게임이 23일 주가도 훨훨 날고 있다. 엠게임의 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12% 오른 9,1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엠게임은 23일 2022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734억원으로 전년도대비 31.8%, 영업이익은300억원으로 전년도대비 63.3%를 기록하며 1999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2019년부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과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선전으로 지난해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이익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2023년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신작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 신규 매출을 더할 계획이며, 블록체인과 AI 등 기술 개발에 힘써 미래 먹거리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및 4분기 최대 실적은 역주행 신화를 기록 중인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과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상승세로 인한 해외 매출 덕분이다.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성장세는 지난해 8월 체결한 연장 계약에도 반영돼 직전 계약보다 390% 오른 1816만불 규모로 체결됐다. 북미, 유럽 ‘나이트 온라인’은 지난해 신규 서버 추가로 지난 12월 2005년 서비스 이래 최고 월매출을 달성했다.
엠게임은 2023년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은 현지 퍼블리셔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업데이트와 이벤트, 마케팅 등 라이브 서비스를 강화해 지난해 이상의 성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며, 상반기 방치형 모바일RPG(역할수행게임) ‘M Project(가제)’를 출시한다.
또한 하반기는 PC 온라인게임 ‘귀혼’의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귀혼M’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 외 PC,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의 신규 퍼블리싱 게임을 상반기, 하반기 각 1종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