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도쿄게임쇼가 개최된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770개 기업이 참가할 정도로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일본 기업 371개, 해외 기업 399개이며 출품되는 타이틀수만 해도 1700여개 이상이 예정되어 있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한 덕분에 올해는 마쿠하리 메세의 전관을 사용하게 됐다. 또한 코로나 기간에 좋은 평가를 받았던 도쿄 게임쇼 VR과 스팀 특별 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다.
올해 도쿄게임쇼는 세가, 캡콤, 반다이남코, 스퀘어에닉스, 코나미, 코에이테크모, 아크시스템웍스, 레벨5 등등 일본을 대표하는 주요 게임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세가는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를 시작으로 ‘소닉 슈퍼 스타즈’, ‘엔드리스 던전’, 그리고 아틀러스 타이틀로서 ‘페르소나 5 택티카’와 ‘페르소나 3 리로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파트너 타이틀로서 ‘EA FC 24’, ‘호그와트 레가시’, ‘페이데이 3’ 등의 타이틀도 선보일 예정이다.
반다이남코는 ‘신듀얼리티’부터 ‘페이트 사무라이 렘넌트’, ‘철권 8’, ‘샌드랜드’, ‘블루 프로토콜’, ‘소드 아트 온라인 라스트 리콜렉션’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스퀘어에닉스는 ‘인피니티 스트라슈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스타오션 세컨드스토리 R’, ‘파이널 판타지 14’, ‘임페리얼 사가 이클립스’, ‘로맨싱 사가 리유니버스’, ‘드래곤 퀘스트 10 오프라인’. ‘폼스타즈’ 등을 공개한다.
캡콤도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과 ‘드래곤즈 도그마 2’ 등의 신작 게임과 ‘스트리트 파이터 6’와 ‘엑조프라이멀’의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크시스템웍스는 EVO 2023에서 발표된 신작 게임 ‘언더 나이트 인버스 2 시스타셀레스’를 시작으로 ‘더블 드래곤 컬렉션’, ‘다운타운 핫 블러드 스토리SP’ 등의 타이틀을 공개할 예정이다.
레벨5도 ‘레이튼 교수와 증기의 신세계’를 시작으로 ‘이나즈마 일레븐 영웅들의 빅토리 로드’, ‘데카 폴리스’, ‘판타지 라이프’ 등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호요버스는‘원신’과 ‘붕괴 스타레일’, ‘붕괴 3RD’, ‘미해결사건부’, ‘젠레스 존 제로’와 관련한 최신 정보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quotes from resopp-sn)
또한 일본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 저녁 온라인을 통해 엑스박스 관련 스튜디오들의 최신 정보들과 아시아권 회사에서 개발 중인 게임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스컴이 서양권을 겨냥한 게임 비중이 높았다면 도쿄게임쇼는 아시아권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게임이 많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가장 큰 규모로 펼쳐지는 됴쿄게임쇼가 게임스컴처럼 오프라인 게임쇼의 부활을 알릴지 기대해 보자.